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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종류 특징 효능 번식방법

by 탁월한 선택 202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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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는 바위틈새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생명력이 강한 식물입니다. 최소한의 영양분만으로 추위와 비바람을 견디며 우리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사하는 나무인데요. 생명의 위대함이 느껴지기까지 하는 말발도리는 바위틈새에도 잘 살지만 땅에 심어도 적응을 잘하는 식물입니다.

 

 

말발도리는 햇볕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땅에서도 잘 크고 정원이나 화분에 심어도 잘 어울리는 식물입니다. 요즘은 종류도 다양하게 나오는데요. 장소와 구분 없이 잘 자라는 말발도리의 특징과 다양한 종류, 효능, 번식은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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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발도리 특징

 

말발도리는 땅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인데 굳이 바위틈바구니에 터를 잡고 사는 이유는? 빨리빨리 크는 식물이 아니라 천천히 자라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하고 경쟁하지 않기 위해 바위를 붙잡아 살아가는 식물이랍니다. 말발도리는 주로 한국, 일본, 중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학명은 Deutiza parviflora이고, 귀엽고 앙증맞게 생긴 꽃답게 꽃말도 '애교'입니다. 

 

말발도리

 

열매 생김새가 말의 발굽과 비슷하게 닮았다고 해서 말발도리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산골짜기  돌틈에 자라는 말발도리 나무 높이는 2m까지 자라며 가을에 낙엽이 지는 활엽 관목인데요. 어린줄기는 녹색이고 오래된 줄기는 흑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잎은 마주 보고 달리며 꽃은 5~6월 가지 끝에서 하얀색으로 모여 피고 열매는 종 모양으로 9월에 익습니다. 전국에서 정원이나 화단에 관상용으로 많이 식재하고 있습니다. 

 

말발도리잎/말발도리꽃

 

 

말발도리 종류

 

말발도리 종류로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여종이 분포되어 있고 우리나라에는 말발도리, 물참대, 매화말발도리, 바위말발도리, 빈도리, 만첩빈도리, 애기말발도리, 둥근잎말발도리, 털말발도리, 꼬리말발도리등 10여 종의 변종이 자생하고 있습니다. 말발도리 종류별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만첩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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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발도리 종류

▶ 말발도리 : 말발도리는 계곡이나 바위 돌틈을 가리지 않고 잘 자라며 꽃은 흰색으로 촘촘하게 피며 줄기에 별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 물참대 : 주로 계곡 주변에서 자라는 편이고 꽃이 듬성듬성하게 달리며 줄기에 털이 없는 게 특징입니다. 

▶ 꼬리말발도리 : 높은 산 중턱 골짜기 바위에서 자라며 양지쪽에서는 줄기가 곧게 자라지만, 산속에서는 비스듬히 자라며 흰꽃이 꼬리처럼 뭉쳐서 피는 게 특징입니다. 

말발도리/물참대/꼬리말발도리

 

▶ 털말발도리 : 전국 산지 계곡에서 자라고 밑부분에서 많은 줄기가 올라와 덤불을 이루며 열매에 별모양의 털이 있습니다.

▶ 애기말발도리 : 일본이 원산지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으며 어린 가지에는 털이 없습니다. 

▶ 둥근잎말발도리 : 일본이 원산지로 정원수로 많이 심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으며 꽃받침통은 둥글고 잎이 말발도리보다 둥글게 생겼습니다.

▶ 매화말발도리 : 원산지는 한국으로 산지 바위틈에서 서식하고 높이는 1m까지 자라며, 꽃은 5월에 묵은 가지에서 흰색으로 1~3개 피며 열매는 9월에 익고 관상용으로도 쓰입니다.

애기말발도리/둥근잎말발도리/매화말발도리

 

▶ 바위말발도리 : 바위틈에서 자생하고 높이는 1m 내외로 자라며 꽃은 새로 나온 녹색 줄기 끝에서 1~3개씩 흰색으로 핍니다. 

▶ 빈도리 : 일본이 원산지로 밑에서 가지가 많이 갈라져서 포기가 되고 높이는 1~2m이며 속이 비어 있어서 빈도리라고 하고 꽃은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핍니다. 

▶ 만첩빈도리 : 일본이 원산지로 높이는 2m이고 어린 가지에 별모양의 털이 있으며 오래된 가지는 껍질이 벗겨지고, 꽃은 흰색 또는 연한 분홍색으로 꽃잎이 여러 장 겹쳐서 핍니다. 

바위말발도리/빈도리/만첩빈도리

 

 

말발도리 효능

 

말발도리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성이 없는 식물이라 뿌리와 줄기를 약용으로 사용하는데요. 한방에서 열매는 가을에 채취해서 햇볕에 잘 말린 다음 사용 한다고 합니다. 민간에서는 아토피나 피부염, 심한 가려움증이 있을 때 열매 달인 물로 환부를 씻어 내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또한 열매는 한방에서 열을 내리게 하는데 도움을 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하며 살균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말발도리 잎은 식용이 가능해서 봄에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매화말발도리

 

 

말발도리 번식방법

 

말발도리 번식은 씨앗을 뿌리거나 꺾꽂이와 포기 나누기로 번식을 합니다. 씨앗은 가을에 채취해 건조해서 보관한 다음, 봄에 파종하게 됩니다. 씨앗이 너무 작다 보니 주로 이끼에 파종하고 습도만 잘 관리해 주면 싹이 나오게 되는데요. 식물이 어느 정도 자라면 옮겨 심으면 됩니다. 꺾꽂이는 이른 봄인 3월이나 7월경에 가지를 잘라서 꺾꽂이를 한 다음 약간의 반 그늘인 해가림을 해주면 되겠습니다. 포기나누기는 뿌리에서 새로운 가지가 나오면 포기를 캐어 나누어 심으면 되겠습니다. 

 

만첩빈도리


지금까지 말발도리 종류와 특징, 효능과 번식하는 방법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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