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은 우리 식탁을 지켜주는 없어서는 안 될 일 년 반찬 농사입니다. 매년 김장철이 다가오면 자연스럽게 배추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해지고, 절임배추 인기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에서도 절임배추 사전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준비된 물량이 순식간에 소진될 만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1월부터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주문한 절임배추 20kg은 몇포기가 들어 있을지 궁금해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김장을 앞두고 절임배추를 어떻게 관리하고 보관해야 할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절임배추 20Kg 배추 몇포기가 되는가요
절임배추 20kg은 일반적으로 7 포기에서 9 포기 정도 들어갑니다. 이 포기 수는 배추의 크기와 품종에 따라 다소 달라질 수 있는데, 보통 김장을 위한 표준 크기의 배추 기준으로 이 정도로 계산됩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였을 때와 생배추일 때는 무게와 양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만약 무게가 많이 나가는 큰 배추를 사용하면 적은 포기 수로도 20kg이 채워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7~9 포기 정도가 적당하겠습니다.
● 절임배추 20kg: 약 7~9 포기 가격: 30,000~40,000원 사이
● 절임배추 10Kg: 약 4~6 포기 가격: 20,000~30,000원 사이
● 절임배추 5kg: 약 2~3 포기가격: 10,000~20,000원 사이
20kg | 10kg | 5kg |
약 7~9 포기 | 약 4~6포기 | 약 2~3포기 |
약 30,000~40,000원 사이 | 약 20,000~30,000원 사이 | 약 10,000~20,000원 사이 |
※ 위의 가격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 수령 후 상태 확인
배추를 택배로 받은 후에는 상자를 개봉해서 배추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송 과정에서 박스 아래에 물이 고여 있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위쪽 배추가 덜 절여진 듯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 배추 봉지를 꺼내 위아래를 뒤집어 주고 양념을 넣기 전 물을 빼 주면 되겠습니다. 단, 박스를 통째로 뒤집지 않도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절임배추의 보관 방법
절임배추는 택배를 받은 즉시 되도록 빨리 양념을 섞어 김치를 담그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예정보다 절임배추가 늦게 배달이 될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절임배추를 냉장고에 보관하거나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베란다에 두고 다음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절임배추는 오래 보관할수록 물러지고 소금기가 배어 배추가 질겨지거나 소금의 농도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갈변이 생겨 배추 끝이 누렇게 변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땐 누렇게 변한 잎 끝부분을 다듬어내고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절임배추를 씻어야 할까요
절임배추는 이미 소금에 절여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로 씻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배추를 다시 씻게 되면 물러지면서 아삭함이 줄어들고 염분이 빠질 수 있습니다. 배추를 받은 후에는 물기만 살짝 제거하여 그대로 사용해도 되지만 절임배추가 짜게 느껴진다면 가볍게 헹궈 물기를 제거한 후 사용해도 좋습니다.
물 빠짐 과정
양념을 넣기 전에 배추의 물기를 제거해 주어야 합니다. 약 2~3시간 동안 배추를 놓아두면 물이 자연스럽게 빠집니다. 다만, 공기와 직사광선에 노출되면 갈변할 수 있으니 이를 방지하고 싶다면 김장비닐로 덮어주세요.
물을 빼는 과정에서 배추를 강제로 짜게 되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으므로 자연스럽게 물이 빠지도록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같은 절임배추 관리 방법을 통해 보다 맛있는 김장을 담글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절임배추 20kg은 배추 몇포기가 되는지 살펴보았고 택배로 받은 절임배추 관리하는 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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