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하얀 샤스타데이지 꽃 알아보기

by 탁월한 선택 2024. 5. 13.
반응형

5월은 계절의 여왕이라고 할 만큼 꽃이 많이 피는 달인데요. 하얀 꽃잎에 노란색 단추 같은 얼굴을 하고 있는 샤스타데이지는 일명 계란프라이꽃으로 많이 불리고 있습니다. 6~7월에 피는 여름꽃인데 벌써부터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샤스타데이지는 흰색 꽃잎이 마치 눈 덮인 산봉우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밝은 노란색과 흰색꽃잎의 조화가 보는 이로 하여금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끼게 하는데요. 샤스타데이지 꽃의 특징과 꽃말 키우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작약 꽃말 효능 개화시기 키우는법

작약은 꽃이 화려하고 풍성해 결혼식에서 신부의 부케로 사랑을 많이 받는 꽃입니다. 꽃이 크고 색깔이 다양해서 공원이나 집 화단에 관상용으로 즐겨 심는 식물인데요. 작약은 단지 꽃만 보고

every-ease.com

 

 

 

샤스타데이지와  마거리트 

 

 

샤스타데이지는 원산지가 미국이며 원예사 루터 버뱅크가(Luther Burbank) 옥스아이데이지, 잉글리시 필드 데이지, 포루투칼필드 데이지의 품종을 결합시킨 교배종이라고 합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눈 덮인 샤스타 산의 이름을 따서 샤스타데이지라고 이름을 지었다 합니다. 학명은 Chrysanthemum burbankil이고 국화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다음은 샤스타데이지와 마거리트 꽃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특징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2년이상 생존) 식물로 중앙에 노란색을 중심으로 하얀 꽃잎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공원과 화단에 잘 어울리는 식물로 줄기는 밑에서부터 곧게 자라며 키는 60~90cm로 자랍니다. 개화시기는 5~7월로 가지 끝과 줄기에서 1개씩 달립니다. 추위와 가뭄에 강한 식물로 물 빠짐이 잘 되고,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라며 특히 더운 여름에 강한 식물입니다. 

 

샤스타데이지

 

 

마거리트 특징

원산지는 아프리카 카나리아 섬이며, 줄기와 잎은 쑥갓 같고 높이는 30cm 안팎으로 자랍니다. 꽃은 긴 꽃대 끝에서 설상(꽃잎이 합쳐져서 1개의 꽃잎처럼 된 꽃)으로 하얗게 피며, 꽃 중심부는 노란색이고 개화시기는 3~5월입니다. 화분용, 화단용, 절화용으로 이용되고 전 세계에 약 100~200종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17종류가 있습니다. 

 

마거리트

 

함께보면 좋은 글

 

찔레꽃, 찔레순 효능 먹는법 알아보기

찔레꽃은 화려하게 피었던 봄꽃들이 어느 정도 지고 나면 모내기를 하는 시기에 피는데요. 어릴 적 학교 오고 가는 길에 친구들과 찔레꽃과 찔레순을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먹을

every-ease.com

 

 

샤스타데이지 종류

 

 

샤스타데이지 종류는 Betsy, 알래스카, Amazing Daisies Banana Cream, 크레이지 데이지, 카펫 엔젤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종류별로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샤스타데이지

 

 

⚫ 종류

▶ Betsy 데이지: 긴 줄기에 큰 꽃으로 꽃꽂이로도 잘 어울리며 키는 60~90cm까지 자랍니다. 

▶ 알래스카 데이지: 다른 품종보다 추위에 더 강하고 약간 작은 꽃으로 꽃의 지름은 약 8cm 정도 되는 꽃입니다.

▶ Amazing Daisies Banana Cream 데이지: 바나나 색감을 띤 연한 노란색 꽃으로 핍니다. 

▶ 카펫 엔젤 데이지: 길이가 짧은 특이한 꽃입니다. 

 

 

 

 

샤스타데이지 꽃말

 

 

샤스타데이지의 중앙에 있는 노란색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색으로서 어려운 상황 속에 '인내심'을 가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으며,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새하얀 꽃잎은 '순수함'과 충실함을 나타내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샤스타데이지 꽃을 보는 것만으로도 평화로움을 느끼게 하는 꽃인데요. 샤스타데이지 꽃말은 '순수함', '인내심', '평화로움'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샤스타데이지

 

 

샤스타데이지 키우기

 

 

샤스타데이지는 추위와 가뭄에 강한 식물로 관리에 조금만 신경 쓰면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다양한 토양에서도 적응을 잘 하지만 너무 습한 토양에서는 뿌리가 상하게 되므로 물 주는 횟수를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샤스타데이지를 예쁘고 건강하게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햇빛

햇볕을 좋아하기 때문에 날마다 6~8시간의 햇볕을 쬐어 주는게 좋습니다. 햇볕을 충분히 받은 식물은 잎과 줄기등 커다란 꽃을 만들어 냅니다. 햇볕을 충분하게 받지 못한 식물은 잎이 얇아지고 줄기도 가늘어져서 꽃도 적게 달립니다. 

 

⚫ 물주기

화분에서 키울 때 물 주는 시기는 손가락을 흙에 넣어 2~3cm의 흙이 건조해졌을 때 물을 주면 되겠습니다. 야외에서 샤스타데이지를 키울 경우에도 비슷한 방법으로 물을 주면 되겠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주게 되면 과습으로 인해 뿌리가 상할 수 있으므로 물 주는 횟수를 조절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 온도

기후가 온화한 지역의 원산지라서 5~35ºC 범위의 온도에 잘 적응하지만, 한 여름 높은 온도에서는 잎이 시들고 마를 수가 있어서 관리에 신경을 써 주시면 되겠습니다.

 

⚫ 토양

배수가 잘되는 흙을 좋아하며 모래흙, 비옥토, 진흙, 석회질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어느 정도는 가뭄에 강한 식물이라서 배수가 잘 되는 곳이면 가리지 않고 잘 자랍니다. 

 

⚫ 비료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버티는 식물이라 비료를 너무 많이 주지 않는 게 좋습니다. 3 달마다 질산농도가 약간 낮은 액체 혼합비료를 줍니다. 사스타데이지는 비료에 민감하게 반응해서 영양분이 많을 경우 가지와 잎이 웃자라면 옆으로 넘어지기 쉬운 식물입니다. 

 

⚫ 번식

종자로 파종을 하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을 합니다. 종자를 9월에 심어서 모종을 가꾸고 10월에 옮겨 심으면 다음 해에 꽃이 피고 포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겨울에 꽃이 피는 종류는 봄에 포기를 나누고 여름에 꽃이 피는  종류는 가을에 포기를 나눕니다. 

 

 

 

샤스타데이지 명소

 

 

샤스타데이지는 전국 곳곳에 공원이나 들녘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되고 있어서 멀리까지 나가지 않아도 주변에 가까운 곳에서 데이지 꽃을 즐길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샤스타데이지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변산마실길 2코스: 전북 부안군 변산면 운산리 618

바다를 배경으로 샤스타데이지가 피어 있어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인데요. 바닷물이 빠져나갔을 때가 제일 아름답다고 합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때를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악양생태공원: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샤스타데이지와 금계국, 수레국화, 양귀비 등 다양한 꽃들로 군락을 이루고 있는 함안 악양생태공원은 봄, 여름, 가을이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요. 특히 긴 둑방길과 생태공원이 연결되어 있어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서산 용장천: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406-22

차에 내려서 30초면 샤스타데이지를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수레국화, 양귀비도 함께 구경할 수가 있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

 

대구 이현공원: 대구 서구 이현동 산 119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개한 이현공원은 도심 한가운데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곳인데요. 샤스타데이지뿐만 아니라 다른 꽃들도 피어 있어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울산 슬도: 울산광역시 동구 성끝 4길 75

일출과 일몰 아름다운 슬도는 바다를 배경으로 샤스타데이지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인데요. 조금 색다르고 이색적인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샤스타데이지와 마거리트의 특징과 종류, 꽃말, 키우기, 샤스타데이지 명소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반응형

댓글